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오세티야 전쟁 (문단 편집) == 전개 == [[파일:600px-2008_South_Ossetia_war_en.svg.png]] * 2008년 8월 7일: 조지아군의 남오세티야 공격. * 8월 8일: 러시아군은 자국민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해당 주를 침공하여 조지아군과 전투. 조지아는 예비군동원령을 선포. * 8월 9일: 러시아군은 조지아군을 일시 제압하여 츠힌발리에서 축출. 동시에 러시아군은 조지아 전역에 공습을 시작함. 이에 대해 조지아 대통령은 [[계엄령]]을 발령하고 조지아 전역을 전시 상태로 선언함. 또한 휴전을 러시아 측에 요청하였으나, 러시아 정부가 거부함. * 8월 9일~11일 오후: 잠시간의 교착상태. 그러나 지상만 교착상태이지 러시아군은 적극적인 해상 및 항공작전을 지속하고 있었다. * 8월 11일 저녁~12일: 러시아군, 지상전이 벌어지던 츠힌발리 지역을 벗어나 전 전선에서 총공세 개시. 공세 몇 시간만에 조지아군의 방어선은 붕괴되었고, 중앙거점도시 고리, 군사물품 야적장이 있는 군항 [[포티]], 서부거점도시인 세나키가 모두 함락당함. 특히 고리의 함락으로 조지아 국토는 분단당함. * 8월 12일: 조지아는 러시아에게 사실상 항복을 했으나, 러시아는 공세를 멈추지 않음. 프랑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긴급 중재 시도. * 8월 12일 오후: 러시아군 전선부대 공격 중지. 고리 방면의 러시아군 선두부대는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서 약 50km 떨어진 곳까지 진격한 상태였음. * 8월 13일: 조지아와 러시아는 [[프랑스]]가 내놓은 평화안에 합의함. * 8월 14일: 미국이 조지아 사태에 개입할 뜻을 선언하자 러시아가 반발함. * 8월 16일: 러시아가 평화안에 최종 서명. * 8월 23일: 러시아가 철군협정에 서명하면서 군대를 철수했지만, 미국은 국경 인근 완충지대에 군대를 남긴 것이 협정 위반이라며 반발함. [[파일:r9fvu2H83urhfixD7.gif]] 2008년 초에 있었던 조지아군과 USEUCOM(미 유럽군) 합동의 에 심기가 불편해진 러시아는 4월에 [[MiG-29]]로 월경한 조지아군의 [[UAV]]를 격추시키더니, 7월에 조지아 국경 부근에서 이라는 군사훈련을 강행, 게다가 훈련 종료 후에도 병력을 철수시키지 않아 양측은 일촉즉발의 위기에 빠진다. 서로가 군사행동을 계속 경고하는 과정에서 접경지역에서는 남오세티야 무장조직의 도발과 조지아 정부군의 반격이 지속, 확대되었다. 그러나 서방 정부들 사이에는 곧 닥쳐올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어느 쪽도 본격적 충돌은 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우세했다. 그러나 그 섣부른 기대는 결국 최악의 형태로 무너지게 된다. [[파일:attachment/osetia_war1.jpg|width=570]]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장[* 원래 [[올림픽]]의 취지는 '''이 시기만큼은 싸우지 말자'''는 것이고, 지금도 대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대개 '''국제적 평화주의'''라는 대원칙이 겉으로라도 지켜지는 성향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올림픽의 '''개회식''' 때 푸틴이 조지아 침공을 시작하고 그것을 반쯤 적성국가인 나라에게 통보함으로써 '''대놓고 올림픽 정신에 반기를 든 것이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당시 [[러시아]] [[총리]][* 이 시기는 푸틴이 전쟁 개시로부터 딱 3개월 전인 2008년 5월에 임기가 만료되어서 대통령직에서 내려와서 총리가 된 상태였는데(이 당시 대통령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말인즉 러시아도 정권 교체가 일어난지 얼마 안 돼서 전쟁같은 걸 바로 결정할 수가 없는 혼란스러운 시기여야 정상일 텐데 정권 교체 3개월 만에 바로 전쟁을 개시함으로 인해,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아니라 푸틴 총리가 실세임이 드러난 것이다. 물론 메드베데프는 3선 연임을 금지하는 러시아 헌법을 비껴가기 위해 푸틴이 세운 대리인이지만, 겉으로 드러난 것으로만 보더라도 푸틴과 메드베데프는 어차피 [[통합 러시아|같은 정치적 서클]]에 속하는 동료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기준(''예:[[이명박]]과 [[박근혜]]는 [[대한민국의 보수정당|같은 정치적 서클]]에 속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는 [[박근혜]]의 취임이 정권 교체라고 여겨지지 않음'')으로 보면 메드베데프의 대통령 취임이 정권 교체는 아니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정권 교체"라는 개념의 '''사전적 정의'''로 접근해 보면 '''전임 국가수반의 임기가 종료되고 후임 국가수반이 취임하는 것 자체가 정권 교체'''이기 때문에, 이러한 관점으로 보면 '''제대로 된 민주주의 국가라면''' 설사 후임자가 전임자와 [[통합 러시아|같은 정치적 서클]]에 속하는 동료 관계라고 하더라도, 일단 후임자에게 국가수반의 자리가 인계가 되었고 그로부터 3개월밖에 경과하지 않은 시점에서 무려 전쟁을 함부로 결정하기가 어려워야 정상이기에, 그런 시기에 러시아가 조지아를 상대로 전쟁을 즉각 개시했다는 것이, 진짜 실세가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아닌 푸틴 총리라는 증거인 것은 맞다.]가 [[조지 워커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전쟁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사진. 푸틴과 부시의 가장 유명한 사진중에 하나이다. [[2008 베이징 올림픽]]이 개최되는 [[8월 8일]], 조지아군의 포격이 시작되어 평화유지군[* 덕분에 전쟁 초기에는 러시아군들이 눈에 아주 잘띄는 흰색, 파랑색 UN군 [[방탄모]]를 착용하고 작전뛰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으로 있던 [[러시아군]] 18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을 입었다. 러시아군은 바로 제58군 예하 제135독립차량화소총병연대를 선봉으로 반격을 시작했고, 러시아군과 조지아군은 남오세티야 수도 츠힌발리 시내로 진군, 본격 충돌이 시작되었다. 올림픽 개회식장에서 푸틴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직접 전쟁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전쟁의 결과는 러시아군의 참전을 예상 못했던 [[조지아]]의 참패였다. 전쟁 당시 [[러시아]]가 투입한 병력 수는 7만 9천명으로[* 러시아군 7만과 남오세티야군 9천명.] 주둔 중이었던 조지아군과 별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심지어 당시 예비역으로 돌려져 있던 [[T-62]]도 나타났다.] 압도적인 차이의 공중·기갑·해상 전력으로 10일, 츠힌발리 근교를 완전히 장악했고 여세를 몰아 조지아 국경을 월경, 12일에는 거점도시 고리(Gori)[* [[이오시프 스탈린|강철의 대원수]]의 고향이기도 하지만, 조지아 국토의 정확히 한 가운데 있으며 교통의 요충지라는 것이 이 전쟁에서 더 중요하다. 고리가 함락된 이후 조지아는 국토를 분단당했다.]에 제76근위 공중강습사단을 투입해 점령하여 후퇴하는 조지아군의 허리를 끊어버렸다. 동시에 압하지야 방면으로도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세가 시작되어서 결국 조지아군은 이렇다 할 저항도 하지 못하고 패퇴하게 된다. [youtube(jYvGgm5cDS0)] (연령제한영상) 8월 11일에 촬영된 영상. 영상에서 보이는 군 병력들은 [[남오세티야]]군 병력들이고 전사한 시신과 상실된 전차들은 조지아군의 것이다. 남오세티야군은 러시아군의 지원에 힘입어 조지아군을 격퇴할 수 있었다. [[인터넷]] 역시 공격대상이 되었는데, 전쟁 초기부터 조지아의 인터넷망에 러시아군의 사이버 부대의 소행으로 보이는 대대적인 해킹과 디도스 공격이 시작되어 조지아의 전국적인 인터넷 네트워크망이 마비가 되어버렸다. 또한 이렇다 할 공중전력은 [[이스라엘]]에서 개량사업을 받았던 Su-25 몇 대가 전부였던 조지아군은 개전 초기부터 러시아군이 제공권을 장악하면서 지상부대는 일방적인 학살을 당했다. 인터넷에 떠도는 관련 사진을 보면 아예 러시아측 공격헬기가 유유히 날아다니며 기총소사를 퍼부었는지 조지아군의 상실된 경장갑차나 군용차는 대부분 지붕에 구멍이 뜷려 있고 내부는 피범벅이다. 러시아군은 자국의 [[Su-25]]와 [[Mi-24]]를 동원하여 조지아군의 기갑부대를 섬멸하기 시작했으며, [[Tu-22M]]으로 수도 트빌리시의 대통령궁과 주요 군사지역과 공군기지를 폭격하다보니 조지아 내각은 한 곳에서 전투지휘를 못하고 소련 시절 건설되었던 여러 벙커들을 전전해야 했다. 다만 조지아는 당시 NATO 회원국이 아님에도 파격적으로 NATO의 항공감시정보처리소에서 러시아 공군을 감시할 수 있었으며,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등에서 상당한 양의 방공무기들을 제공받아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특히 조지아 방공망은 러시아의 [[Tu-22M]]을 격추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러시아군은 [[Tu-160]]을 발진시켜 미사일 단 두 발로 조지아군의 중앙방공망을 날려버림으로서 개전 2일만에 조지아 방공망을 마비시켰다. 결국 제공권은 물론이고 러시아 흑해 함대가 해상봉쇄를 가해 제해권까지 장악하면서 조지아군은 모든 면에서 불리한 상황에 처한다. 특히 러시아군은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로 향하는 고속도로를 장악했고, 조지아군은 사용할 수 있던 모든 해상전력인 미사일 고속정 5척이 해상봉쇄를 뚫기 위해 접근하다가 북해함대 소속 [[나누추카급 초계함]]에 2대가 격파당하고 퇴각하고 만다. 결국 미군 원조물자 야적장이 있던 군항 포티(Poti)시를 러시아 해군보병대에 의해 점령당하자 조지아군은 전쟁수행능력을 완전히 상실해버렸고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가 제안한 화평교섭에 나올 수 밖에 없었다. [youtube(tMhPGqUxN5w)] 러시아 해군의 시점에서 촬영된 당시 해전 영상. 심지어 '''함대공 미사일'''을 발사해 경비정에 불과한 조지아군 함정을 격파하는데 성공했다. 뭐, 애당초 조지아 해군 소속 함정들은 대부분 고속정 수준의 소형 함정들 뿐이라서 상대가 될수 없었지만.[* 실제로 함대공 미사일은 소형 함정에 대해 굉장히 효과적인 타격 수단이 된다.] [youtube(pcH02Z4DYO8)] 포티 시를 점령한 러시아군. 원조물자야적장에 있던 험비들도 노획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4일에 조인된 교섭으로 조지아는 [[남오세티야]]와 [[압하지야]]를 둘 다 잃어버리게 된다. [[파일:CpUAH0jWIAAP68K.jpg]] 화평교섭 이후로도 남오세티야와 압하지야군을 앞세운 러시아군의 진격은 계속되었고 사실상의 전투 종결은 미국 정부 특사인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트빌리시에 도착한 16일이 되어서였다. 당시 러시아군은 트빌리시 55km 앞까지 진군한 상태였고 조지아 점령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위 사진을 보면 기념촬영을 하는 러시아군 중 철모를 쓰고 있는 건 단 1명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최전선에서 철모를 쓰지않는것은 자살이나 다름없는 위험한 행위인데 러시아군 병사들이 기념촬영을 대놓고 하면서도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조지아군은 형편없었고 일패도지하였기에 반격은 엄두도 못낸 것이다.] 결국 미국 정부에서 조지아에 개입할 것을 선언하였고[* 이 때 미국 정가에선 여전히 [[네오콘]]의 힘이 강했던 것도 있지만 조지아 전체가 러시아로 넘어가는 것은 러시아가 미국의 동맹인 유럽 국가들의 안보를 위협하는 것이라서 미국 입장에서도 결코 용인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 이를 예상못한 러시아는 내정 간섭이라며 크게 반발한다. 이후 미 해군 제6함대와 NATO 혼성함대가 [[흑해]]로 들어와 당시 포티 항구를 봉쇄하던 러시아 흑해 함대와 대치하는 상황에 이르자 자칫 일이 너무 커질 것을 우려한 러시아 정부가 프랑스의 화평교섭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군대를 조지아에서 철수시키며 종전을 선언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